[유럽마감] 재정위기 우려 재고조…급락

입력 2011-11-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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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역내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2.22% 급락한 243.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58.02포인트(2.77%) 떨어진 5544.22로, 독일 DAX30 지수는 204.85포인트(3.23%) 밀린 6141.3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05.79포인트(3.16%) 떨어진 3242.84로 마감했다.

중국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투자 확대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EFSF를 1조유로로 확대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이 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주말 사설에서 “우리는 친구로서 유럽을 도울 것이나 중국이 유럽의 구세주 역할을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졌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6.09%로 지난 8월초 정점인 6.18%에 근접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풍력터빈업체 베스타스윈드시스템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24% 폭락했다.

유럽 최대 은행 HSBC가 3.6%,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6.5%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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