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낙관론 경계심리에 혼조마감…다우 22.56P↑

입력 2011-10-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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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등세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HP, PC사업 지속 선언에 급등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낙관론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진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56포인트(0.18%) 오른 1만2231.1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포인트(0.05%) 내린 2737.15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85.09로 0.50포인트(0.04%) 상승했다.

전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의 역내 재정위기 해결방안 합의와 미국 경제성장률 급등으로 주가가 3% 넘게 폭등하자 이날은 개장 초부터 눈치보기 장세가 빚어졌다.

그리스 채권 손실률(헤어컷)을 5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도출됐으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대방안 등 구체적인 부분은 합의가 되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은 향후 1년 안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 이라며 “그리스는 긴축정책 합의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2.5%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기대는 시기상조라고 우려하고 있다.

밀러타박의 피터 북버 주식 전략가는 “GDP와 가계지출 성장은 미국 경제가 건강한 회복을 할 것이라는 신호”라면서 “그러나 가계 저축률이 하락한 것은 좋은 신호가 아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휴렛팩커드(HP)는 PC사업 철수 방침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3.5% 급등했다.

종합 화학회사 듀폰은 페인트 사업부 매각 소식에 1.3% 상승했다.

반면 백색가전 전문업체 월풀이 올해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14% 폭락했다.

월풀은 순익 전망치를 종전의 7.25~8.25달러에서 4.75~5.25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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