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전용 차선 논란, "출근 시간대 혼자 20인승 버스타고 질주"

입력 2011-10-28 0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벤츠 미니버스를 타고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해 출근한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판교-서울 출퇴근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20인승 미니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벤츠 미니버스는 '스프린터 그랜드 에디션'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모델로 가격은 2억원을 넘어선다.

정 부회장이 이러한 수억원대 벤츠 미니버스를 구입한 이유는 '시간 절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한 뒤 판교로 주거지를 옮긴 정 부회장은 대개 오전 9시를 전후해 출근하는데, 이 시간대는 출근 시간이1시간 이상이 소요돼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 상에는 '버스 전용 차로'를 개인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냐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출퇴근용 미니버스는 '20인승'이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고속도로의 경우 9인승 이상의 승용차 및 승합 자동차나, 12인승 이하의 승합 자동차는 6인 이상이 승차한 경우에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20인승 버스'는 탑승인원이 1명이어도 전용차로를 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서민들은 꿈도 못 꿀 일이군요' '부러워 해야 하는건지' '시간이야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 아니던가요' '정 힘들면 주거지를 옮기심이 어떨른지' '혼자 타는 버스는 어떤 느낌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4,000
    • +2.67%
    • 이더리움
    • 4,472,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831,500
    • +2.21%
    • 리플
    • 2,934
    • +2.27%
    • 솔라나
    • 197,300
    • +3.19%
    • 에이다
    • 590
    • +2.4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2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40
    • +0.95%
    • 체인링크
    • 19,410
    • +1.3%
    • 샌드박스
    • 18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