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행복도시 515㎿급 열병합발전소 착공

입력 2011-10-26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건설이 행복도시(세종시) 내 열병합발전소 착공에 들어갔다.

한화건설과 한국중부발전이 최근 충남 연기군 남면에서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80%의 지분을 갖고 건설주간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의 총 도급금액은 1145억원이다.

오는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인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는 고효율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515㎿의 전력과 391G㎈/hr의 난방열을 생산하게 된다.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도시계획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건설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을 적용한다. 도시지역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최신 폐수처리설비를 설치해서 운영한다.

한화건설은 국내 플랜트 발주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열병합발전소 분야에서 매년 주목할 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그동안 광명을 시작으로 여수, 군산, 인천논현, 대구, 군장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국내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플랜트 사업 수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 플랜트를 비롯해 요르단 삼라 가스터빈 발전소, 사우디 마덴 발전 및 담수플랜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사우디 얀부Ⅱ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근포 사장은 “한화건설은 2007년부터 매년 열병합발전소를 공급해 왔다”며 “이번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도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출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07%
    • 이더리움
    • 4,36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36%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400
    • -0.37%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