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클리닉을 찾아] 연세스타피부과 '흉터클리닉'

입력 2011-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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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 치료 '핀홀법' 개발…외국에도 전수

누구나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는 흉터. 희미하거나 몸 안쪽에 있는 흉터라면 신경 쓰이지 않지만 얼굴·팔·다리 등 노출 부위의 흉터는 심리적 위축감을 가져올 수 있고,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불러 일으킨다.

연세대 의대 출신 피부과전문의들이 모여 만든 연세스타피부과의 ‘흉터전문클리닉’은 전문 레이저장비와 사후 관리 시스템을 도입, 흉터 환자만을 위한 체계적인 진료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도네시아, 홍콩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레이저 시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병원을 찾을 정도로 레이저 시술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비수술적 흉터 치료법인 ‘핀홀법’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미용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핀홀(Pinhole)법은 ‘바늘구멍’이란 뜻 그대로 탄산가스(CO2)레이저인 뉴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이용해 흉터부위에 모공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촘촘히 뚫어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이 치료법은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해 어린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화상흉터를 비롯해 여드름흉터, 수술흉터, 외상흉터, 튼살 흉터 등 난치성 흉터 치료까지 치료 범위가 넓다는 것도 장점이다.

연세스타피부과에서 미국과 유럽피부과학회에 각각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화상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평균 3~4회씩 핀홀법을 시행한 결과, 화상흉터의 86.4%가 ‘환자가 만족하는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흉터 성형술, 피부이식 등의 다른 치료방법들의 피부개선 만족도가 10% 미만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뛰어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장비를 도입하고 많은 임상경험과 연구를 지속해 환자가 더욱 만족할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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