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 “취업 준비 의상구입비는 20만원대”

입력 2011-10-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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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대부분이 면접을 위한 의상을 새로 구입하고 취업 준비 비용의 약 30%를 의상 구입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셔츠 타이 전문점 STCO(에스티코)는 ‘20대 일할 권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월28일부터 10월12일까지 취업 커뮤니티 네이버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 다음 ‘취업 뽀개기’ 등의 회원 1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의 당락 여부에 ‘외모’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전체 응답자의 75.2%)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모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피부관리, 다이어트 등을 위해 전문 관리실이나 병원 또는 홈케어를 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0%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취업을 위해 ‘면접용 의상을 별도로 구매 했거나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4.9%가 ‘그렇다’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새로운 의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을 위해 선호하는 의상의 컬러를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네이비(51.4%), 여성은 블랙(75.1%) 계열을 가장 많이 꼽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원석준 STCO 기획팀 이사는 “남성의 경우 ‘슈트’라는 한정적인 아이템에 가장 기본적인 컬러인 네이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데 네이비 컬러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감을 표현하기 좋은 컬러이며, 어떤 셔츠, 타이와도 매치가 수월해 구직자들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직 기간 중 취업을 위해 자격증, 학원비, 자기관리를 포함한 취업 준비 비용은 전체 응답자의 41.7%가 50만~100만원 정도를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면접을 위한 의상 구입비로 예상하는 금액은 ‘20만~30만원 미만’이 전체의 26.6% 였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10~20만원 미만’의 응답자가 27.9%로 가장 높은 응답율을 나타내 의상 구입비에 있어서 남성보다 전체적으로 작은 구매 금액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였다.

남성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여성의 경우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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