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토즈 대표 “반 년내 독서실 시장 10% 차지할 것”

입력 2011-10-2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 본격 시작…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오픈

김윤환 토즈 대표가 반 년내 시장 점유율 10% 차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토즈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20개를 오픈할 것”이라며 “일차 목표 540개로 국내 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독서실 시장은 업계 추산 3800억~4000억원 가량으로 독서실 수는 4500개에 달한다. 하지만 1970년도 이후 40년간 변하지 않는 시스템 때문에 독서실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김 대표는 기존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해 모임전문공간 토즈를 운영한 노하우를 접목한 스터디센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학생들의 학습유형을 크게 7가지로 나눠 유형별로 각 존(Zone)에서 학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록 학생에게 아이패드로 학습유형을 진단하고 반영할 수 있게 하는 것.

또 진로, 입시, 학습에 관한 각종 정보를 체계화한 200여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까지 갖췄다.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1인 공간은 물론 카페와 같은 오픈 스터디·그룹 스터디 공간을 구축했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선 고려 대상이 인테리어임을 감안해 독서실 책상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또한 공기청정기와 지문인식 출입·무료 음료 제공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독서실 사업을 위해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목동에 스터디센터 R&D점을 1년 간 시험 운영하며 창업 모델을 완성했다. 현재 85석 규모로 운영 중인 목동점은 등록회원 91명, 평균 대기기간이 2달에 달할 만큼 학생과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 대표는 “그간 학생들의 학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4500여 개에 달하는 전국의 독서실 환경은 정체돼왔다”며“토즈는 보다 전문화된 학습공간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스터디센터를 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5,000
    • -0.94%
    • 이더리움
    • 5,221,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39%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35,200
    • +1.2%
    • 에이다
    • 632
    • -0.63%
    • 이오스
    • 1,130
    • +0.36%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23%
    • 체인링크
    • 26,130
    • +2.43%
    • 샌드박스
    • 628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