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 마감

입력 2011-10-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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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모습이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67포인트(0.51%) 떨어진 1888.65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과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단숨에 1900선을 돌파하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1900선 회복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오름내림을 반복하며 오전내내 보합권 행보를 이어갔지만 11시경부터는 낙폭을 확대하며 우하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만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외국인은 35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6억원, 177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에 나서며 총 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송장비, 통신업, 화학업종이 1% 넘게 하락했으며 증권, 은행, 건설업 등도 소폭 되밀렸다.

반면 전기가스업(2.18%)은 강세를 보였다. 종이.목재(0.17%), 의료정밀(0.45%), 의약품(0.43%)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한국전력이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신한지주, LG화학, 포스코 등이 올랐다.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은 2% 이상 하락했으며 SK텔레콤, 기아차, 하이닉스도 내림세였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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