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상생특집]CJ그룹, ‘CJ도너스캠프’ 통해 소외아동 교육

입력 2011-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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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매년 연봉의 10%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이 회장의 기부금은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가 독자 개발한 공부방 아동 재능 개발 프로그램인‘꿈키움’에 쓰인다.“어려운 가정 형편이 교육 기회의 불평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이 회장의 평소 교육 철학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들의 교육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들어온 기부금은 전액 두 배로 적립돼 소외지역 아동 교육 지원사업에 쓰인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을 기부해도‘두 배’가 돼 아동들에게 돌아가 즐겁게 기부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회장이 CJ도너스캠프로 온라인 기부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비슷한 방식의 기부사이트가 많이 생겨나 CJ가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작은 참여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서서히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너스캠프처럼 투명한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CJ도너스캠프는 아동들이 각자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키움’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2009년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에 진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 입학이 불투명했던 이혜인양에게 등록금을 지원해준데 이어 요리사가 꿈인 최소라양을 후원해 요리 공부를 도왔다.

이를 두고 CJ그룹은‘사람’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을 키워 나라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은 고(故)이병철 선대회장으로부터 내려오는‘인재제일’,‘사업보국’ 경영철학을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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