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fun 동아리]YBM시사닷컴 볼링 동호회 'Tenpins'

입력 2011-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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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으로 스트레스 날리고 친목 다지고

볼링공이 빠른 속도로 굴러가며 10개의 핀을 모두 무너뜨리자 함성소리와 함께 하이파이브가 오간다.

지난 11일 YBM시사닷컴의 사내 볼링 동호회 Tenpins 회원들은 종로의 한 볼링장에서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Tenpins는 볼링의 10개의 핀을 뜻하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으로 YBM시사닷컴 내의 제1호 동호회이자 가장 큰 동호회다. 지난 2009년 7월 사내에 건전한 친목도모를 위해 직원 몇 명이 취미생활로 즐기던 것이 입소문을 타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정식 동호회로 출범하게 됐다.

김희열 동호회장은 “볼링은 함께하는 운동이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지난 2년간 여러 부서가 함께하면서 서로 협조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것이 우리 Tenpins의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볼링 10개가 넘어지는 하모니에 YBM시사닷컴의 화합 정신도 함께 쌓여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45명의 동호회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모여 게임을 하며 건강관리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정기모임에서는 5~6개 팀으로 나눠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볼링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운동량이 상당해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한번 볼링 동호회에 들어온 회원들은 볼링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Tenpins의 초창기 멤버인 장정희 부장은 “스트라이크를 할 때 쓰러지는 핀을 보는 것과 그 소리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활동을 하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어 사내에서도 회원들끼리 훈훈한 정을 쌓으며 친목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희 부장은 Tenpins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동호회의 실력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바로 세미 프로인 남편이 직접 참여해 동호회원들에게 볼링교육을 해 준 것. 덕분에 초급자 수준으로 시작한 회원들의 실력은 지금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회원들의 평균 애버리지는 꾸준한 활동 덕분에 작년에 비해 50점 가량 상승했다. 최근에는 개인 볼까지 준비해 실력 향상에 매진하는 열성 회원도 늘고 있다. 동호회 측은 기회가 되면 대회에도 출전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YBM시사닷컴에서도 Tenpins 회원들의 열기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있었던 Tenpins 출범 2주년 모임에서는 점수향상이 가장 높은 멤버와 포토제닉상, 꼴지상 등 이색적인 대회를 개최해 볼링화와 볼링가방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Tenpins는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 특별한 동호회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장정희 부장은 “회원들의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대회 상금 기부 등의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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