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태양광 사업 차질

입력 2011-10-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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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지연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 예정인 17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미국 그린에너지 전문회사인 마티네에너지와 7억달러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태양광 시황 악화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투명성 등으로 본 계약 체결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해 초 킬로그램당 71달러에서 최근에는 39.5달러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 음성공장 증설 계획도 연기됐다. 회사측은 “태양광 시황 악화로 음성공장 추가 투자분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사업 지연이 삼성, LG 등 다른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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