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U 정상회담, 위기 해법 도출 기대...유로 강세

입력 2011-10-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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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2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오는 23일에 이어 26일 정상회의를 열어 역내 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해법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12% 오른 1.379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05.87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76.7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공동 성명에서 역내 채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성명에서 “오는 23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도자들이 역내 채무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조정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당국은 일시적인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와 영구적인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병행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화 강세를 부추겼다.

EFSF와 ESM이 병행되면 기금은 9400억유로로 확대된다.

현재 4400억유로의 EFSF 기금은 그리스 등 규모가 작은 위기국을 구제하기엔 충분하지만 더 큰 국가와 은행 지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에키 리캐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장은 “투자자들은 유럽 위기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2010년 이후 유럽 상황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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