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EU 정상회담 앞두고 혼조세

입력 2011-10-21 11:43 수정 2011-10-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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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08%↓·상하이 0.08%↑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구제금융기금 규모를 9400억유로(약 1474조원)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55포인트(0.08%) 하락한 8675.60으로, 토픽스 지수는 1.60포인트(0.21%) 내린 744,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15%를 차지하는 닛산자동차는 0.7% 내렸다.

일본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JFE홀딩스는 자국 선박업체들이 철강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1% 빠졌다.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홀마릭 리서치 부문 대표는 “이번 주말 EU 정상회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 회담에서 결정적인 위기 대책이 마련될 것인지 불투명하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고 매우 불확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럽 당국은 일시적인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와 영구적인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병행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프랑스가 EFSF 운용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FSF와 ESM이 병행되면 기금은 9400억유로로 확대된다.

현재 4400억유로의 EFSF 기금은 그리스 등 규모가 작은 위기국을 구제하기엔 충분하지만 더 큰 국가와 은행 지원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EU 정상들은 오는 23일(현지시간)에 이어 26일까지 회의를 한 번 더 개최해 위기를 수습할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증시 유럽이 구제금융기금 확대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86포인트(0.08%) 상승한 2333.2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0.92포인트(0.78%) 상승한 2714.9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028.09로 44.99포인트(0.25%)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09포인트(0.18%) 하락한 7231.2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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