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이번엔 캄보디아 공략

입력 2011-10-20 10:07 수정 2011-10-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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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업 CBM과 MF 계약

뚜레쥬르가 캄보디아 현지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CJ푸드빌은 20일 자사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캄보디아 대형 식음료 기업 CBM과 MF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F계약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해당국 파트너와 계약을 맺고, 가맹사업권을 정해진 기간동안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CBM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패스트푸드, 피자, 카페 체인점 등 다양한 식음료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뚜레쥬르를 통해 캄보디아 내 추가적인 베이커리 사업 확장을 꾀하기 위해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

뚜레주르는 캄보디아에 대해 과거 프랑스의 영향으로 빵 문화가 발달돼 있으며 매년 6%를 웃도는 안정적 경제 성장으로 소비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캄보디아 진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뚜레주르는 기존에 진출해있던 베트남 시장에서 연평균 72%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필리핀 대형 리테일 기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계약 체결 이외에도 향후 국가별 상황에 따라 직접 투자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거나 필리핀, 캄보디아와 같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열 CJ푸드빌 대표는“이번 계약 체결로 베트남에서의 성공신화를 캄보디아에서 이어갈 것”이라며“나아가 동남아 시장에서 '베이커리 한류'를 일으키며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우치 소클리 CBM 대표는 “뚜레쥬르와 함께 캄보디아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얻을 것을 확신한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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