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모니터 부품업체들에 거액과징금…삼성은 담합 신고로 면제

입력 2011-10-20 06:52 수정 2011-10-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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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일본과 독일의 TV와 컴퓨터 모니터 부품업체들에 담합에 따른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EU는 일본의 아사히 글래스와 니폰 일렉트릭, 독일의 쇼트 등 3개 업체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음극선관 유리 시장에서 담합해 가격을 올려왔다면서 1억2870만유로(약 2000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U는 한국의 삼성코닝정밀도 담합에 관여했으나 담합사실을 자진신고하면 감면해주는 제도(리니언시)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아사히 글래스가 4420만유로로 가장 많고, 니폰 일렉트릭이 4320만유로, 쇼트가 4040만유로 순이다.

호아킨 알루미나 EU 집행위원은 “해당 업체들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면서 “이를 참작해 과징금을 10%씩 줄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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