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약가인하 반대 ‘100만인 국민서명운동’ 전개

입력 2011-10-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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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을 ‘100만 국민서명운동’으로 확대해 전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 측은 ‘100만 국민서명운동 추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정책의 부당성과 제약산업의 절박한 현실을 보다 적극적이고 국민과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알려 일괄 약가인하 정책을 저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대책본부장에는 김연판 부회장, 추진대책위원으로는 전(全) 회원사의 각 대표이사, 실무추진위원은 갈원일 전무이사, 천경호 상무, 김선호 홍보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측에 따르면 서명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이며, 현재까지 서명 참여 인원은 약 19만명에 이른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간담회 및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복지부와의 워크샵 이후에도 제약업계의 입장을 반영할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명지에는 ‘제약기업이 감내할 수 없는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약값 부담을 증가시킬 공멸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는 부제와 자세한 내용이 들어 있어 국민들에게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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