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새도전]대웅제약

입력 2011-1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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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진통제 개발 세계 최초 임상 2상 진행

대웅제약은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한 신약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 중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새로운 기전의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다.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는 현재 전문치료제가 없으나 전세계 시장규모는 2017년에 7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심 분야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 ‘DWP05195’는 최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캡사이신 수용체 활성화 억제 기전을 갖고 있어 글로벌 신약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캡사이신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이 수용체는 인체에서 통증을 인식하고 전달하는 '통증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을 통해 캡사이신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면 정상적인 감각은 유지하면서도 잘못된 통증신호만 차단되는 효과를 보인다.

대웅제약은 현재 이 차세대 진통제 ‘DWP05195’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수용체 길항제로서 신경병증성 통증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상 진입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다. 예정대로 2015년 출시된다면 기존 치료제를 급속히 대체하는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까닭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내년 출시 예정인 골이식 관련 치료제 ‘노보시스’, 임상1상을 완료한 항암유전자치료제와 전임상을 마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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