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해법 도출 불투명…유로 약세

입력 2011-10-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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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당국이 재정위기 사태 해법을 도출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독일 정부의 발언이 유로화 수요를 낮췄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 하락한 1.373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지난주 유럽 낙관론에 1.391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주 상승폭은 3.8%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05.55엔으로 1.5% 빠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수석 대변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총리는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나올 위기 대책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는 꿈이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사태 해법 도출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유로 가치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엔 환율은 0.5% 하락한 76.83엔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7.21로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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