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로존에 공공부문 추가 삭감하면 거액 지원 제안"

입력 2011-10-16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유로존에 대해 공공부문 추가 삭감 등 근본적 개혁조치를 할 경우 위기 극복을 위해 거액을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제안을 했다고 16일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측이 지난 14~15일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 기간에 수백억 유로를 유럽의 위기 국가들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유럽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지원에 앞서 예산 추가 삭감 등 구조적 개혁을 유럽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특히 날로 증가하는 국민연금과 복지 지출의 부담에 유럽이 대응할 수 있다는 증거를 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또 중국은 유럽 위기 국가의 인프라 자산을 사들이거나 중국은행들을 통해 해당 국가의 국채를 구입하는 등의 지원 방식을 검토 중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14,000
    • +0.24%
    • 이더리움
    • 4,29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15%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38,600
    • -1.53%
    • 에이다
    • 662
    • -1.49%
    • 이오스
    • 1,114
    • -2.28%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0.75%
    • 체인링크
    • 23,150
    • +3.3%
    • 샌드박스
    • 611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