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1-10-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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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59%) 내린 1812.39을 기록 중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데다 개장 전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스페인 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여기에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고, 모두 12개의 유럽,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점 역시 부담이다.

기관이 이틀째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도 1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 개선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럽 은행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은행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4.18포인트(0.88%) 내린 469.38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역시 대외 악재에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7.25원 오른 116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가는 4.1원 오른 116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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