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1-10-13 0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트너사 제휴 프로그램 마련…솔루션 개발사 다각도 지원

▲삼성전자는 고속 성장하는 모바일 솔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사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웹사이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기업용 솔루션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라는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막된 ‘이동통신산업협회(CTIA) 엔터프라이즈&애플리케이션스’행사장에서 발표회를 열고 갤럭시, 갤럭시탭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솔루션의 개발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에서 각사의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파트너사들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기회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술·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기술 발전과 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B2B 시장은 2015년 10억대 규모로 올해의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아파리아 솔루션을 제공한 사이베이스(Sybase)의 나단 펜들턴 상무는 “삼성전자의 파트너 제휴 프로그램의 멤버가 된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쥬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의 산제이 베리 부사장은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개인용 기기를 직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김종신 상무는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 차별화 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생테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송·물류·교육·소비재 등 산업 전반의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는 해당 웹사이트(www.samsung.com/enterprise_se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40,000
    • -0.16%
    • 이더리움
    • 3,456,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1.58%
    • 리플
    • 796
    • +2.18%
    • 솔라나
    • 196,100
    • -0.46%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3
    • +0.29%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69%
    • 체인링크
    • 15,140
    • -0.13%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