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오피스텔 분양 '3파전'

입력 2011-10-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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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역-도청역-경기대역, 차별화된 매력 뽐내

지난 7월 첫 입주가 시작된 광교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3파전'이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 격전지는 (가칭)신대역-도청역-경기대역 3곳으로 역세권의 입지와 강남과의 접근성이 양호한 기본적 여건은 대동소이하다는 평가다. 다만 상권별 개개의 특성과 장점은 존재하는 법이라 역세권별 업체간 비장의 무기는 각기 다른 색깔을 보인다.

우선 신대역은 상권 형성이 가장 빠른 이점과 함께 주변 1만여 세대와 2016년 완공 예정인 법조타운 수요가 가장 큰 지원군이다. 현재 엘리치안이 막바지 분양중이다. 지하3층~지상10층 전용면적 30.5~54.9㎡, 98호실로 내년 10월 준공예정이다.

경기도청역은 2016년 경기도청 이전 예정의 호재만으로도 적잖은 주목이 예상되며 16만1585㎡ 규모의 비즈니스파크와 19만5053㎡에 이르는 컨벤션센터, 에듀타운 주거단지가 도청인근 오피스텔 수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근 분양에 나선 하이니티는 전용 26.7~28.3㎡ 79호실, 에듀하임은 24.9~62.9㎡ 1309실로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대 상권은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경기대 학생과 250여개의 기업체가 들어선 광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는 이점이 돋보인다. 현재 소형 오피스텔 전용 24.3~42.5㎡ 124실의 파인렉스Ⅱ가 상반기 파인렉스 1차 100% 분양성공에 이어 이달초 공급에 나섰다.

파인렉스Ⅱ 시행 사업부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신분당선 역세권 중 경기대역의 최대 강점은 경기대와 광교테크노밸리 수요가 이미 확보돼 있다는 특징이다'며 "특히 3..3㎡당 700만원대 소형 오피스텔로 소액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 추세다"고 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 역세권, 업무지구, 대학가 등의 입지 여건은 풍부한 수요 확보에 있어 매우 유리하다"며 "물론 수요층 유발시설과 물건과의 접근도 등은 현장분석을 통해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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