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1700선 보합권 등락

입력 2011-10-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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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00선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2%) 떨어진 1705.92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추가 부양 의지 표명과 유럽 은행들의 자본확충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 시간) 미 증시는 그리스 리스크로 인해 장중 한 때 2% 이상 하락했지만 버냉키 의장이 성장세 둔화 및 물가 불안 완화시 추가 양적완화 시행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하락폭을 축소했다.

이후 장마감 1시간 전 유로 재무 장관들이 유로 내 은행들의 자본확충과 관련한 사항들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에 미 증시는 반등 성공했고 결국 1~3%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역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낸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하락세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고 코스피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팔자세를 지속하며 2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억원, 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잇다. 철강.금속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음식료품, 전기.전자, 보험, 유통업 등도 약세다. 종이.목재, 은행, 건설업, 운송장비, 화학, 금융업, 증권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다. 포스코가 1.56%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 삼성생명, 현대차 등이 밀리고 있다.

하이닉스와 신한지주, SK텔레콤은 1% 이상 상승중이며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도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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