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 공개…삼성전자 주가 영향은?

입력 2011-10-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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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LTE 경쟁력으로 주가 상승세 지속”

애플이 ‘아이폰4S(개량형)’를 공개하자 삼성전자 주가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이폰4S’가 기존 제품과 큰 차별성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롱텀에볼루션(LTE) 경쟁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4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4.5%나 급락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4S'가 시장의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실제‘아이폰4S’는 카메라 센서가 개선되고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을 제외하면 기존‘아이폰4S’와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아이폰4S’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세대(3G) 네트워크만 지원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론상 LTE가 3G보다 5배 이상 빠르다. 이에 전문가들은 ‘갤럭시S2 LTE’가 빠른 속 경쟁력을 바탕으로‘아이폰4S’를 앞지를 것이라고 보고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비롯해 4G LTE 모델인 갤럭시S2 LTE,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의 레퍼런스(기준)폰 넥서스 프라임 등 전방위 마크를 통해 애플을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범용 아이폰, 노키아의 윈도폰8 등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겠으나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폰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세계적으로 LTE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자체 LTE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고화질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고용량 배터리 등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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