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라이프]반려견과 함께 행복하려면 올바른 식사부터

입력 2011-10-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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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네슬레퓨리나]
국내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400만 가구수를 넘어서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식사와 훈련 부족 등으로 오히려 스트레스만 느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려동물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적절히 먹이는 것부터 훈련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의 생을 결정짓는 올바른 식사습관을 형성해주는 것이다. 2세 이상의 다 자란 성견은 적절한 양의 식사를 통해 체중을 유지하고, 보다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강아지, 고양이에게 완전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각각의 전용 ‘펫 푸드’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시켜줘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사료관리협회에서 제시하는 사료가 갖추어야 할 표준적인 영양기준 ‘AAFCO (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에서 규정한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단백질, 오메가 지방산을 포함한 지방, 각종 미네랄, 비타민 등을 포함하여 36종에 이르며, ‘강아지 전용 푸드’를 통해 이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는 ‘알포(ALPO)’, ‘베네풀(Beneful)’, ‘원(ONE)’ 등 모든 제품에 대해 ‘AAFCO’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추고 있다. 반려견의 식품을 선택할 때, 패키지에 ‘완전 균형 영양식’이라고 쓰여 있다면, AAFCO의 영양 기준에 맞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AAFCO의 영양 기준을 충족시켜야 ‘반려동물의 완전균형영양식’이라는 광고 문구를 표기할 수 있다.

또 사람들은 흔히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람과 달리 반려견이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포도, 건포도, 양파, 짠 건어물, 뼈, 초콜릿, 커피, 사람이 먹는 햄 또는 소시지 등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독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반려견들에게 주지 않도록 명심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의 건강한 몸매유지를 위해서는 건강상태나 활동량에 따라 펫 푸드의 1회 급여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상적인 체형의 반려견은 갈비뼈를 만졌을 때 약간의 지방에 덮여 쉽게 만져져야 하고, 위에서 봤을 때 허리가 잘록해 보여야 한다. 옆에서 봤을 때는 배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미 늘어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펫 푸드의 급여량 조절과 함께 산책이나 놀이시간 등 반려견의 활동을 증가시켜야 한다. 또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용 펫 푸드로 바꾸는 것도 좋다.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인 네슬레 퓨리나(Nestle Purina) 관계자는 “반려견의 체중을 급격히 감소시키려고 반려견을 무조건 굶겨서는 안된다”며 “평소 급여량의 15% 이상 줄여주는 것은 위험한데, 그 이상 줄이면, 반려견이 섭취해야 할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의 균형이 깨어져서 심각하게 질병을 앓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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