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차기작 오늘 공개한다

입력 2011-10-04 09:27 수정 2011-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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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달 말 아이폰 신제품 론칭행사 초청장을 돌렸다. 초청장에는 행사날짜, 시간, 장소가 3개의 아이콘으로 표현돼있으며 "Let's talk iPhone(아이폰을 얘기해보자)"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다.
애플의 아이폰 차기작 발표를 앞두고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에 또다른 ‘깜짝쇼’가 연출될 수도 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현지시간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5일 새벽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이폰 차기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폰4의 성능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폰4S’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사양과 성능을 대폭 개선시킨 아이폰4S와 아이폰4S 보급형 두 종류의 아이폰을 내놓고 프리미엄급에 이어 보급형 시장 확대도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폰4S의 화면은 3.5인치 이상, 1기가헤르쯔(㎓) 듀얼코어 A5칩, 800만 화소 카메라,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갖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기존 3G보다 5배 이상 빠른 데이터통신 기술인 4G 롱텀에볼루션(LTE)은 지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아이폰4S에는 애플이 앞서 발표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5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iOS 5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에 적용될 예정으로 애플 모바일 기기간 문자메세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메신저 ‘아이메시지’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은 이달 중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을 포함해 국내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서는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 출시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애플과 긴밀한 협력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애플 차기작의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에 달려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제기에 대해 대대적인 역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상이 아이폰 차기작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때문이다. 삼성전자과 애플은 매번 신제품 공개행사 때마다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다.

사진설명=애플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배포한 초청장. 행사가 열리는 시간과 장소를 아이콘으로 표시했으며 “Let’s talk iPhone(아이폰을 얘기해보자)”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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