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존 우려...유로, 달러에 8개월래 최저

입력 2011-10-03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3일(현지시간) 달러화에 대해 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리스 구제금융 해법이 논의될 예정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8% 내린 1.33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322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02.51엔으로 0.91% 내렸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룩셈부르크에 모여 유로존 채무위기에 따른 은행권 보호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기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재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 실사단의 보고서를 검토하고 그리스에 대한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인 80억유로의 집행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달러·엔 환율은 0.16% 오른 77.16엔을 기록 중이다. 한때는 77.23엔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주 웨스트팩은행의 임레 스파이저 전략가는 “유럽 재정위기가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 가치가 더 추락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56%
    • 이더리움
    • 4,221,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31%
    • 리플
    • 2,782
    • -2.9%
    • 솔라나
    • 183,900
    • -3.82%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5.59%
    • 체인링크
    • 18,250
    • -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