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시 ‘생활의 편리성’ 가장 중시”

입력 2011-09-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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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가 주택을 구입할 때 생활편리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아파트 입주 1년차 미만의 주택구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구입 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소비자의 주택구입 트렌드가 과거의 투자가치나 브랜드 중시 성향에서 벗어나 생활편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구입결정시 소비자들은 입지조건(28.0%)을 가장 중시했다. 그 뒤로 투자가치(21.5%), 주택특성(17.5%), 브랜드(16.9%), 단지특성(16.1%) 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과 비교했을 때 투자가치와 브랜드 중시 성향이 낮아진 반면, 입지조건과 주택특성을 중시하는 성향은 높아졌다.

입주조건을 대표하는 요인으로 교통편리성(26.4%)을 꼽았다. 이후 쾌적성(23.5%), 편의시설(20.0%), 교육환경(17.9%), 커뮤니티(12.2%) 등의 순이다. 지난 2005년과 비교하면 교통환경과 편의시설은 상승했으나 쾌적성과 교육환경은 하락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주택이 투자목적보다 거주목적의 성향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의 주택구입 성향의 변화로 기반시설이나 생활편의시설 인프라 여부가 분양성을 좌우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아파트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았던 브랜드, 첨단시설, 안전시설 등과 같은 요인이 점차 보편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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