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기업 재무 리포트]한국타이어 vs 넥센타이어 주가는?

입력 2011-09-26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내년 1분기부터 실적 본격 향상… 넥센, 원자재값 내려 하반기 수익 기대

라이벌기업인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2012년 1분기부터라면 넥센타이어는 하반기 개선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는 23일 현재 전일보다 1400원(3.87%) 떨어진 3만4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주 강세와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주가는 지난 7월7일 사상치고치인 4만8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둔화 및 2012년 성장 공백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으면서 8~9월에 3만5000원과 4만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락하기 시작한 합성고무 가격 반영에 원재료 부담은 점차 낮아지나 인센티브 지급이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내년 1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중장기 관점에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1년간 물량증가가 제한적이고 내수 및 중국시장의 실적 개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3일 현재 전일보다 1200원(6.80%) 떨어진 1만6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분기별 호실적과 차·화·정 강세를 배경으로 꾸준히 올라 2만원대 주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하락한 주가는 현재 1만6000~1만9000원 사이를 오가고 있다. 다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로 한국타이어 보다는 고점대비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주문 등 취소물량이 전혀 없고 100%의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에 평균 3% 가격인상 계획이 있다”면서 “원자재 투입단가는 3분기에 전분기대비 3~4% 상승할 전망이나 4분기에 상승세 중단 또는 하락이 예상돼 하반기에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 전문가가 예상한 양사의 목표주가는 각각 5만원, 2만700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43.68%, 64.13%씩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 장 강병중 대표이사 부회장 강호찬 대표이사 사 장 김현석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안내)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조현범, 박종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
    • 이더리움
    • 4,366,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23%
    • 리플
    • 2,850
    • -0.8%
    • 솔라나
    • 190,600
    • -0.31%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