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고속도로 휴게소 위생‘엉망’…부적정 304건

입력 2011-09-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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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의 상품관리와 위생상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기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한나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휴게소의 위생관리 및 상품관리를 점검한 결과, 부적정으로 지적받은 건수가 무려 304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08년 92건, 2009년 92건, 2010년 77건, 2011년 7월까지 43건을 위반했다.

서울만남휴게소(한도산업)의 경우, 튀김용 기름관리 부적정으로 주의를 받았으며, 화성(목포)휴게소는 영업신고를 미이행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한 곡성(순천)휴게소(한도산업)의 경우 오수처리시설 방류수가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경고를 받았으며, 영천(포항)휴게소가 부적합한 물을 사용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해 경고를 받았다.

이외에도 영산(창원)휴게소의 경우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했으며, 문산(순천)휴게소와 사천(순천)휴게소의 경우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여 주의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상위 운영업체는, 삼성유통이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도로공사 퇴직자모임인 한도산업(주)이 20건, (주)대현유통이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게소별로는 영천(대구), 영천(포항), 원주(춘천)휴게소가 7건씩으로 가장 많았다.

김기현 의원은 “적발된 휴게소와 운영업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 감점반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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