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 亞지역에 자회사 2개 신설

입력 2011-09-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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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공략에 박차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항공이 중국 관광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콴타스는 호주 시장보다 60배 큰 중국 시장을 노리고 아시아 지역에 2개 자회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현재 아시아 지역을 전담하는 3개의 자회사를 베트남과 싱가포르, 호주에 두고 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우리는 동남아시아에 프리미엄 항공사, 일본에서는 저가 항공사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두 항공사는 내년부터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고가와 저가 고객을 모두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시아시장은 콴타스에게 거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콴타스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제트스타는 현재 중국 전역 8개 도시와 싱가포르를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가 고객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자회사의 중국 노선도 추가할 계획이다.

조이스 CEO는 “콴타스의 해외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전만 하더라도 한 자릿 수에 그쳤으나 지금은 1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콴타스는 동남아시아에 신설할 프리미엄 항공사의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일본에 세워질 저가항공사는 우선 일본 도시에서 운항을 시작하며 차후 중국 등 이웃국가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제항공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국제 항공여행객은 오는 2014년까지 연 평균 11%씩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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