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서비스 종료 19일 판가름

입력 2011-09-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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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전체회의 연기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사흘 뒤인 19일로 연기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회 법사위 소위원회 일정과 겹쳐 전체회의 일정을 부득이하게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번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KT의 2G(세대) 서비스 이용 종료 승인 안건 처리 대한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회 문화체육관공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 전체회의 일정 조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KT의 2G 서비스 가입자수는 30여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통위는 약 80만명의 가입자로 2G 서비스 종료를 신청했던 KT에 대해 가입자 수가 많고 홍보기간이 짧았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KT는 오는 11월부터 기존 2G 서비스 주파수 대역(1.8GHz)에서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방통위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지난 14일 방통위에 ‘KT의 2G 서비스 폐지 승인 거부’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진정서를 통해 “KT가 2G 서비스 폐지 승인을 받기 위해 이용자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행하고 있다”면서 “KT의 위법사실의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2G 서비스 폐지 승인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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