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7주 연속 1위 달성

입력 2011-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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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 12계단 상승한 21위 랭크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9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5일 온라인게임 순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에 따르면 10위권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4위)'와 '리니지2(9위)'가 1계단씩 동반 상승한 가운데 '메이플스토리'는 2주 연속 1계단씩 하락하며 5위에 랭크됐다.

여름 시즌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던 메이플스토리는 방학이 끝난 8월 마지막 주 순위에서 3위에 오르며 정점을 찍은 후 9월에 들어서 줄곧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위권에서는 대다수 게임들의 순위가 소폭 변동된 가운데, 4계단 상승한 '겟앰프드(15위)'가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겟앰프드는 추석을 맞아 한정 아이템을 판매하고,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FPS 장르에서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스페셜포스2'가 1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며 주춤한 사이,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12계단 상승한 2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페셜포스2가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은 새학기를 맞아 출석 이벤트와 추석 맞이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단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5계단 급상승하며 27위에 랭크된 '뮤'도 주목할만하다. 여름 시즌에 맞춰 자동사냥 시스템인 '뮤 도우미'를 추가하고, 지난 8월 인기 캐릭터 '레이지 파이터'의 마스터 스킬트리를 업데이트한 뮤는 9월 초 증가한 유저들을 수용하기 위해 신규 정액제 서버 '레나'를 신설했다. 또 지난 8일에는 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1세대 온라인게임이지만 신작 게임에 뒤지지 않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소폭 하락세를 보였던 '대항해시대온라인'은 12계단 급락하며 48위에 랭크됐고,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가 종료된 '마비노기영웅전' 역시 13계단 떨어진 36위에 랭크됐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63계단 급상승해 56위에 이름을 올린 '로쉬온라인'이 눈에 띈다. 갤럭시게이트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쉬온라인은 9월부터 넷마블을 통해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신작이 아닌, 한게임에서 서비스가 종료된 '카로스온라인'의 리뉴얼 버전으로 평가 받고 있어 유저들 사이에 재활용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리스트는 "카로스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된 뒤 한 달도 안 돼 리뉴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로쉬온라인이 오픈하면서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게임의 재활용은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 방식의 하나이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결국 이전 게임의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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