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외국인"…코스피, 1760선 붕괴

입력 2011-09-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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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물에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07포인트(3.04%) 급락한 1757.8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7거래일째 '팔자'에 나선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밀리며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오후 들어 1750선까지 무너졌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56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장 중 한때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35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 역시 5104억원 매수 우위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이 4% 넘게 급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와 운송장비, 기계, 철강 금속도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빨간불'이다. KB금융이 6% 가까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3% 이상 하락중이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LG화학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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