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매각…지배구조 변화는 없어

입력 2011-09-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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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 25.6%를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지배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고위 관계자는 14일 서초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금융사가 비금융사의 지분을 5% 이상 갖기 못하게 돼 있는 금산법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삼성카드가 25.6%의 에버랜드 지분을 팔아야 한다"며 "이렇게 될 경우 순환 출자 구조가 끊어지기는 하지만 수직구조로 바뀌게 될 뿐 지배구조 자체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법 등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약속했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묻는 질문에는 "지주회사 전환은 비용이 10조 이상 들어간다"며 "당시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못박은 건 아니었고 어떤지 한번 보겠다는 거 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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