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男가수들 대거 컴백…성시경, 사이먼디

입력 2011-09-14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을의 문턱에서 남성가수들이 대거 새 음반으로 돌아왔다.한류그룹 JYJ의 싱글앨범에서부터 성시경,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 박재범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남성가수들의 내공있는 음반들이 속속 발매됐다.

JYJ는 첫 한국어 정규 앨범 ‘인 헤븐(IN HEAVEN)’ 발매에 앞서 지난 8일 겟 아웃(Get out)이 먼저 공개했다. 타이틀 곡은 ‘인 헤븐’으로 김재중이 작사와 작곡을 한 슬픈 락 발라드 곡이며 ‘겟아웃(Get out)’, ‘유아(You’re)’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JYJ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등으로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지 못해 지난해 10월 첫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이란 영어음반으로 해외활동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한국어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음반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3년 만에 정규 앨범 ‘처음’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7일 앨범 수록 곡 중 1곡을 앞서 공개했다. ‘오 나의 여신님’은 기타, 드럼을 적극활용, 수준 높은 어쿠스틱 연주로 이루어졌으며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황세준 작곡가의 곡이다. 성시경이 3년만에 내놓는 7집 앨범 ‘처음’은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성훈도 솔로 앨범 수록 곡 한 곡을 공개했다. 오는 22일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그의 선 공개 곡은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피쳐링에 참여한 ‘페일 인 러브(Fail In Love)’다. 이번 선 공개 곡은 물론, 솔로 활동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음악성과 대중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브라운아이드소울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5일에는 R&B,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줘 왔던 박재범이 미국의 유명프로듀서 ‘테디 라일리(Teddy Riley)’와의 합작품으로 돌아왔다.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Dangerous)’를 만든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의 합작품인 이번 신곡 ‘디몬(Demon)’은 강한 비트의 R&B 힙합 곡으로 박재범이 직접 랩 부분의 작사를 맡았다. 영어 가사로만 이뤄진 이번 신곡은 악마와의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로 이뤄 질 수 없는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같은날 슈프림팀으로 2009년 한국힙합씬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사이먼 디(Simon D)의 솔로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싱글을 선공개했다.이번 앨범은 정통 힙합곡으로 꽈꽉 채웠고 먼저 공개된 ‘히어로’는 꿈을 향해 오늘도 좌절과 고난을 감내하며 열심히 뛰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노래다.

가요관계자는 “올 하반기 실력파 인기 뮤지션들의 음반이 대거 발매됐다”며 “올 여름 여성아이돌 가수들이 달궜던 음반시장의 바통을 이제 남성가수들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36%
    • 이더리움
    • 5,297,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07%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0,200
    • -3.46%
    • 에이다
    • 661
    • -1.49%
    • 이오스
    • 1,164
    • -1.19%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2.99%
    • 체인링크
    • 22,830
    • -1.72%
    • 샌드박스
    • 626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