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中 2년안에 신용등급 강등될 수”

입력 2011-09-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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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 우려...日 강등 가능성도 경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피치의 앤드류 콜크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신용등급 책임자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안화 표시 채권 신용등급이 앞으로 12~24개월 안에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은행권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만일 24개월 안에 금융시스템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각해 질 경우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중국 은행권의 문제는 자금조달보다 관리가 쉬운 재정건전성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치는 지난 4월 “지방정부의 부실 대출 문제로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면서 중국의 장기 위안화표시 채권 등급 전망을 종전‘안정적(stable)’에서‘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

콜크혼 책임자는 일본의 신용등급 가능성도 경고했다.

그는 “일본의 신용등급 가능성이 50%를 넘었다”면서 “현재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믿을 만한 긴축재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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