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상흑자 5개월째 감소...7월 전년비 42.4% ↓

입력 2011-09-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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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둔화 여파...수출 전년비 2.3% 감소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8일(현지시간) 7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42.45 감소한 9902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 흑자 감소는 5개월 연속이다.

이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는 1233억엔으로 1년 전보다 86.3% 감소한 반면, 소득수지 흑자는 18.1% 증가한 1조2467억엔이었다.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복구에 힘입어 수출도 회복 기조에 올라섰지만 복구 수요가 둔화하고 경기가 후퇴하면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MUFG증권의 사토 다케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와 엔고의 악영향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며 “2011 회계 3분기(10~12월) 이후 수출은 약세를 띨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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