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부산 中企 경영자문 지원

입력 2011-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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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문에 나선다.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지역 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특허·법률 등 9개 분야에 걸쳐 현장자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 12월 발족한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대기업 출신 CEO들의 현장경험을 중소기업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동반성장의 의미를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실제로 부산 소재 유니폼제조기업인 (주)동아종합상사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해외 파견 근무, 외국인력 채용방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손창일 대표는 지난해 대한상의에 경영자문을 요청했고 대한상의는 김선호 전 롯데칠성 관리이사를 급파했다.

김 자문위원은 이틀에 걸쳐 인사·노무 규정을 정비하고, 법적 대응방안과 규정 참고자료 제공, 성과제 도입방안 등을 제시했다. 대한상의 측은 이후에도 수시로 자문을 이어갔으며 그 결과 동아좁합상사의 중국공장 인력관리 체계는 현지 이직률이 20%에서 10%로 안정화되는 등 자리를 잡아갔다.

손 대표는 “1년 전 자문을 받고 경영에 큰 도움이 돼 올해에도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에 도움을 청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영자문단은 현재까지 총 480여개사를 찾아다니며 860여회에 걸쳐 무료 현장자문을 실시해 왔고 현장자문 후에는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해 수시 자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자문에는 30여년의 현장경험을 갖춘 박종국 전 하나알리안츠투신 대표이사, 강상원 전 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일규 전 대한항공 상무이사, 김선호 전 롯데칠성음료(주) 관리이사, 최병요 전 한국통신하이텔(주) 경영지원본부장, 주종호 프라임텍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 6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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