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3일째…최고입찰가 6005억 찍었다

입력 2011-08-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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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3일째를 맞은 19일, KT와 SK텔레콤이 1.8 기가헤르쯔(GHz)를 차지하기 위해 최고 6005억원의 입찰가를 적어냈음에도 승자는 가려지지 않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경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1.8 GHz 대역에 KT와 SK텔레콤이 참여 총 10라운드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최고입찰가 6005억원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눈치작전 속에 최저 입찰증분(1%)을 주고받는 베팅이 계속되고 있어 1.8 GHz대역의 몸값이 얼마까지 치솟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주파수 경매는 오늘로 3일 째를 맞았다. 경매를 시작한 지난 17일 최저입찰가는 4455억원이었으나 총 11라운드를 거치면서 입찰가는 4921억원까지 올랐다. 18일에는 4921억원에서 라운드를 시작해 총 10라운드를 거치면서 5437억원까지 껑충 뛰었다.

19일 현재까지 총 31라운드를 거쳐 주파수 가격은 최저입찰가 대비 1550억이 오른 6005억원을 기록했으나 양사가 한치의 양보없이 경쟁의사를 비치고 있어 승부를 내지 못했다.

주파수 경매는 주말을 보내고 오는 22일인 월요일 오전 9시 속개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 매물로 나온 800 메가헤르쯔(MHz) 대역에는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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