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센스 화환 "정형돈-내가 봤어" 화제

입력 2011-08-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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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무한도전’의 센스있는 화한 문구가 화제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복 패션쇼에 보낸 무한도전 화환’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속 화환은 ‘MBC 무한도전’, ‘내가 봤어! 한복 진짜 예뻤어’라는 문구를 양 쪽에 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화환은 ‘무한도전’ 팀이 2010년 11월 진행했던 프로젝트 ‘달력 특집’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보낸 것이다.

해당 문구는 ‘무한도전’ 조정특집 당시 콕스였던 정형돈이 위대한 꼴찌를 기록한 멤버들을 독려하기 위해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 탔어”라고 외친 것을 교묘하게 패러디한 것.

2000m의 고된 레이스를 무사히 마친 ‘무한도전’팀에게 감동했던 시청자들은 정형돈의 그 말 한마디에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박술녀는 지난 16일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한복사랑-환경사랑 박술녀 한복사랑 패션쇼’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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