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75억달러 세계 최대규모 돔구장 착공

입력 2011-08-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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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최근 필리핀에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의 건립부지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과 발주처인 INC의 에듀아르도 마날로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 공사비 1억75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돔 공연장은 연면적 7만4000㎡부지(지붕면적 3만5948㎡)에 좌석만 5만여석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국내에서 실내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올림픽체조경기장(1만5000석)의 3배 크기다.

이번 공사는 기술력을 근간으로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과정을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로 2014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을 건설하는 이번 공사의 수주로 해외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지속적인 토목ㆍ건축 사업 발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 초 2015년까지 수주 7조원, 매출 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00대 건설사’ 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사업 지역과 공종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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