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1540억 규모 말레이시아 레지던스 수주

입력 2011-08-16 11:24 수정 2011-08-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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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최고급 서비스 아파트인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 공사를 미화 1억4500만달러(한화 153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발주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고급 주택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현지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구오코랜드(GuocoLand)의 자회사인 다만사라 시티(Damansara City Sdn Bhd)다.

쿠알라룸푸르 신흥 번화가인 다만사라 하이츠(Damansara Heights)에 들어설 다만사라 시티 레지던스는 30층 2개동 총 268가구 규모의 최고급 서비스 아파트로 110.99㎡ (34평)~ 647.3㎡(196평)까지 총 12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가든과 수영장, 대연회장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각 세대 침실과 거실은 쿠알라룸푸르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한 면이 전면 유리로 설계됐다. 완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 들어 최고급 레지던스만 연이어 총 3000억 원을 수주함으로써 말레이시아에서 고급건축 분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발주될 다만사라 시티 복합단지의 후속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6월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르 누벨 레지던스' 공사를 미화 약 1억2700만달러(한화 1365억 원)에 단독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와이키키 콘도미니엄, 샤 알람 타워센터, 사라와크 회교사원, 쿠칭 실내 체육관, 셀라양 병원, 수아사나 센트럴 콘도미니엄, 더 펭가와 주택개발사업 등을 총 미화 7억4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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