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美 신용등급 강등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1-08-06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6일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이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미국이 부채 상한 증액협상을 타결했지만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는 충분치 못한 결정이라고 평가해 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윤 국장은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정부는 시장상황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점검하고 있다"며 "미국의 7월 중 신규 고용이 예상했던 8만~9만명 수준을 뛰어넘어 12만명에 근접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도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정부 국제금융국의 당국자는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체로 이번 강등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주겠지만 큰 파장을 몰고 오지는 않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면서도 "이번 소식은 미국 시장에 큰 충격이 있은 직후 나온 소식이어서 예상보다 더 큰 파장을 갖고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관련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임종룡 재정부 1차관 주재로 7일 오후 4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최하는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시장의 예상보다 개선된 미국의 7월 고용동향, 이탈리아의 경제개혁 가속화 약속 등을 추가해 논의할 방침이다.

재정부는 현재 외화유출입과 환율 등 대외부문을 비롯해 주식·채권시장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위해 경제정책국, 국제금융국, 국고국 등 관련국 합동으로 일일점검체계를 구축, 강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간 채널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금융시장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93,000
    • -1.08%
    • 이더리움
    • 2,95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0%
    • 리플
    • 2,204
    • +0.27%
    • 솔라나
    • 126,300
    • -0.24%
    • 에이다
    • 420
    • -0.94%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248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70
    • -3.24%
    • 체인링크
    • 13,150
    • -0.15%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