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신규고용 예상 상회...실업률도 0.1%P 하락

입력 2011-08-05 2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으며 미국이 새로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키고 있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7월 중 미국 신규 일자리가 11만7000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그동안 시장이 예상해 왔던 신규고용 창출치(8만5000개)를 넘어서는 것이다.

7월 실업률도 9.1%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실업률 하락은 노동 인구의 감소가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는 19만3000명이 노동시장을 떠나 실업자 수가 15만6000명 줄어들었다.

지난달 신규고용 창출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민간부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지난달 15만000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전달(8만개)보다 크게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약 11만5000개 정도의 일자리가 민간 부문에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 부문 가운데는 서비스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도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이 증가했다.

반면 정부 부문에서는 지난달 3만7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9개월 연속 일자리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7월 고용수치가 개선되면서 전날 크게 폭락한 주식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의 실업률은 9.2%로 5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가중시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일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87,000
    • -0.04%
    • 이더리움
    • 5,17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15%
    • 리플
    • 703
    • +1.01%
    • 솔라나
    • 224,500
    • +0.72%
    • 에이다
    • 619
    • +0.81%
    • 이오스
    • 993
    • -0.2%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00
    • -0.25%
    • 체인링크
    • 22,650
    • -0.09%
    • 샌드박스
    • 58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