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경제위기 확산 막자"

입력 2011-08-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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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경제 불안이 아시아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국제사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양대 채권국인 이들 경제대국의 요청은 최근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재정위기가 급부상하고,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를 간신히 넘긴 미국에서도 더블딥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은 5일 경제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하며 "전 세계 정책결정자들이 환율 문제와 부채 위기, 미국발(發) 경기둔화 우려에 맞서 특히 현안의 우선 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엔고행진이 수출경쟁력 약화 등 자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도 미국의 부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부장은 특히 미국이 책임있는 통화정책을 채택해 달러에 투자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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