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국인 국내 증권에 5조1000억원 투자

입력 2011-08-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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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2000억원, 상장채권 2조9000억원 등 총 5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7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수은 399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4000억원 늘어났고 상장채권은 84조2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외국인들은 7월 한달 기준으로는 순매수를 보였지만 지난달 14일 이후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재정위기, 미국의 정부부채 관련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12일간 총 1조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지난 6월 순매도를 주도한 국가들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미국은 6월 5041원 순매도에서 지난달 521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전달 4557억원 어치를 팔았던 영국은 3029억원을 사들였다.

케이만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6개월, 3개월 연속 순매도 했다.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선진국의 재정관련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으로 지난 2월이후 6개월 연속 순투자를 계속했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2조1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반면 지난달 1조원대 순투자를 했던 싱가포르와 카자흐스탄, 룩셈부르크는 순투자규모를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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