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채무한도 증액 합의...엔화 약세

입력 2011-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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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일 “의회 지도자들이 법정 채무한도 증액과 재정지출 감축안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미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인식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감소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98% 상승한 77.4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0% 오른 111.54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미국 정치권의 채무한도 증액 협상 타결에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1.4395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은 향후 10년간 9170억달러의 재정지출을 줄이기로 합의했다”면서 “특별위원회를 통해 올 연말까지 1조5000억달러의 추가 감축방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치 매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은 디폴트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하원은 법정채무한도 증액 마감 시한인 오는 2일 전에 합의안 표결에 들어간다.

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의 다나카 마사히데 선임 투자전략가는 “시장의 초점은 미국 정치권의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 맞춰져 있었다”면서 “이번 협상 타결로 달러에 매수세, 엔화에 매도세가 각각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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