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광필 눈 찌른 ‘맥도날드 할머니’는 누구?

입력 2011-07-31 2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겸 생명 운동가 이광필(49)이 맥도날드 할머니에게 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를 넘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 12월 맥도날드 할머니의 사연을 처음 세상에 알린 이광필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하던 중 할머니의 근황이 문득 궁금해 서울 동대문 소재 매장을 찾았다. 그는 지난해 겨울 코트를 입고 있던 맥도날드 할머니 차림이 떠올라 할머니에게 줄 의류 몇점을 준비했던 참이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상항이 발생했다. 옷을 전달해주는 순간 할머니가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쥐고 있던 우산으로 머리 등을 무차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이광필은 왼쪽 눈이 찔리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이광필은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 실명은 면했다.

이 같은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할머니의 행적에 다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할머니는 일정한 거처 없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교회 등을 전전하며 쪽잠을 자는 등 노숙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늘 곱게 빗어 올린 백발 머리를 하고 멋스러운 베이지색 트랜치코트를 입고 다니는 등 주변사람들은 ‘일반적인 노숙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할머니는 교양있는 말투데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했으며 들고 다니는 두 개의 쇼핑백 안에는 영자신문을 들고 다닌다.

당시 방송에서 할머니가 젊은 시절 서울의 유명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후 외무부에 재직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빼어난 미모의 젊은 시절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다친 눈을 치료중인 이광필은 “생명운동가로서 맥도날드 할머니가 어떤 심리상태에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할머니를 1회성이 아닌 영구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14,000
    • -0.34%
    • 이더리움
    • 3,44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22%
    • 리플
    • 2,138
    • +0.42%
    • 솔라나
    • 128,400
    • +0.86%
    • 에이다
    • 374
    • +1.36%
    • 트론
    • 482
    • -1.63%
    • 스텔라루멘
    • 258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1.42%
    • 체인링크
    • 13,980
    • +1.3%
    • 샌드박스
    • 11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