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印泥에 녹색산업 해외진출 거점 마련

입력 2011-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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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그린비즈니스센터(GBC) 설치 근거 명시화, 중소기업 육성정책 공유, 녹색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28~29일 20여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인도네시아를 방문, 그린비즈니스센터 개소식과 녹색기술세미나 및 의료기기 투자설명회 등 시장 개척활동을 수행했다.

중기청은 지난 29일 자카르타 SME 타워에서 스자리프딘 하산(Sjarifuddin Hasan) 중소기업부 장관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운영할 그린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해 5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체결한 ‘녹색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양국이 그린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은 양국 정부간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 28일 구릿노 꾸스모(Guritno Kusumo) 중소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한-인도네시아 녹색기술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27대 국가중점 녹색기술 선정 △국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등 한국의 녹색성장 현황 및 녹색기술 지원시책 등을 소개했다.

같은 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한-인니 의료기기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리스템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업체의 기업설명회(IR) 등 투자촉진활동을 전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겠다”며 “성공적 기술수출, 의료기기분야를 비롯한 중소기업 현지 진출 및 녹색기술 해외진출의 대표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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